일본증시가 소폭 오르면서 6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6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42%(37.72P) 오른 9080.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엔·달러 약세로 기술주와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9171P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일시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매물 출회와 함께 국제유가의 급등이 원자재값 급등이라는 악재로 작용해 초반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야 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자동차의 미쓰비시모터스(3.20%), 마쓰다(2.53%), 전기전자의 샤프(14.35%), 소니(7.61%),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15.79%), 도시바(9.3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일 급등장을 주도했던 금융주가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