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주 제주은행장 “여성 리더의 지원군 되겠다”

입력 2021-05-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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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책임자와 랜선 간담회 갖고 “여성 관점 제도 확대” 밝혀

서현주<사진> 제주은행장은 “용기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성공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현주 은행장은 19일 조직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 ‘최고경영자(CEO)와 여성책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1일 변화추진조직인 제이리더(J-LEADER), 제이드림(J-DREAM)을 시작으로 13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포터즈(D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제주은행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영업 현장의 여성책임자 그룹을 만난 것이다.

간담회는 서 행장과 여성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랜선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강한 소통 문화, 현안과 이슈 그리고 제주은행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 행장은 “앞으로도 여성 관점의 제도를 확대해 여성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행장 취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여성 책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의 시야를 확장하고, 강한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쉬어로즈’ 참여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또 여성 승진자 비율을 매년 늘리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새로운 형태의 여성 중간관리자 리더십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와 여성책임자 간담회’에서 임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CEO와 여성책임자 간담회’에서 임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제주은행은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은행권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 3월 주총에서는 김정희·강영순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하면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기도 했다. 또 제주은행은 모범적인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기여,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 행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1년 임기로 재선임에 성공했다. 서 행장은 1987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개인고객부장, IPS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제주은행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서 행장은 올해 다시 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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