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사과, 故 박종철 희화화 논란…영상 삭제 처리 “불편드려 죄송”

입력 2021-05-20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호 사과 (출처=박주호SNS)
▲박주호 사과 (출처=박주호SNS)

축구선수 박주호가 故 박종철 희화화 논란에 사과했다.

19일 박주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예린이파추호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25초’ 장면 부분에 사용되었던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4월 28일 해당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박주호가 책상을 치자 영화 ‘1987’ 속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기자회견 장면이 삽입되어 논란이 됐다.

자료화면으로 쓰인 이 영상은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던 중 사망하자 경찰들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고 거짓 발표한 내용이다. 이 사건은 6월 민주 항쟁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을 예능적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고 박주호 측은 이를 수용해 사과했다. 문제 영상은 현재 삭제됐으며 편집 후 재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VARIETY SHOW SCHOOL’을 개설하고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구독자 수만 62만명이다.

하지만 이번 박종철 열사 희화화 논란 외에도 아들 건우를 ‘조회수 치트키’라고 표현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8,000
    • +1.46%
    • 이더리움
    • 4,81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4.63%
    • 리플
    • 1,988
    • +7.75%
    • 솔라나
    • 326,000
    • +3.43%
    • 에이다
    • 1,400
    • +11.55%
    • 이오스
    • 1,125
    • +2.83%
    • 트론
    • 278
    • +5.3%
    • 스텔라루멘
    • 693
    • +15.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2.73%
    • 체인링크
    • 25,110
    • +9.17%
    • 샌드박스
    • 8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