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 캠페인은 내달 16일까지 인천 시내버스 및 지하철 광고판을 통해 게시된다.
이 밖에도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 진행과 함께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관련한 광고는 부평역, 인천시청역, 작전역, 계양역 역사와 인천시 8개 노선의 버스에 게시된다.
SNS를 통해 해당 광고에 대한 인증샷을 공유하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인천광역시 및 5개 자치구(중구ㆍ미추홀ㆍ남동구ㆍ부평구ㆍ서구)와 본 프로젝트의 3차 연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커피박만 15만 톤에 달하며 해마다 그 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커피박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함으로써 폐기물 감축뿐 아니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충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