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SK에코플랜트, 비즈파트너와 공정·ESG 동반성장 앞장

입력 2021-05-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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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건설사 SK에코플랜트가 협력사(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 대표사(社) 국영지앤엠과 공정거래 표준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협약에서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을 약속했다.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같은 달 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와 비즈파트너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평가항목엔 탄소 배출량과 안전·보건, 고용안정, 경영 안정성, 회계 투명성 등 ESG 대표 지표가 들어간다. 평가 자료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수집하기 때문에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협력사가 자료를 준비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 상반기 협력사 100곳을 대상으로 ESG 평가 모형을 시범 적용한다. 신규 협력사를 선정할 때도 새로 개발될 모형을 사용해 ESG 역량을 평가한다는 구상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은 “금융·기술 지원부터 ESG 경영 등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기술 공모전인 '테크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최종 선발 기업엔 기술개발금 2000만 원과 추가 협력 기회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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