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

입력 2021-05-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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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보건 요원이 20일 첸나이 주택가에서 열린 예방접종 캠프에서 코비실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인도의 한 보건 요원이 20일 첸나이 주택가에서 열린 예방접종 캠프에서 코비실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인도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 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례 접종하면 인도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는 영국 켄트 지역에서 발견된 영국 변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 2주 뒤 인도 변이 예방에 88%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켄트 변이에서는 93%의 효과가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 변이에 60% 효과를 보였고, 켄트 변형에 대해서는 66% 효과가 존재했다. 그러나 두 백신 모두 한 차례만 접종했을 경우 인도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33%에 그쳤다. 켄트 변종에 대한 예방 효과는 50%로 인도 변종보다 높았다.

잉글랜드 공중 보건국은 백신이 중증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번 발견으로 다음 달 21일 영국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핸콕 보건장관은 "이 데이터를 통해 2회 투여 후 백신이 인도 변종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모두 백신이 팬데믹에서 벗어날 탈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차례의 백신 접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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