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IC∼광천IC 전면 통제…염산 탱크로리 전복

입력 2021-05-24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돼 대천IC∼광천IC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돼 대천IC∼광천IC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9분께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인근에서 염산을 실은 25t 탱크로리가 좌측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염산이 유출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대천나들목과 광천나들목 구간 서울 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현재 1.5㎞가량 정체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119 화학 차량 등을 동원해 염산을 제거하고 있다.

경찰은 고라니와 충돌한 승용차가 2차로에 멈춰서면서 이를 피하던 탱크로리 운전자가 급제동하던 중 탱크로리가 좌우로 크게 흔들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승용차는 목포 방향으로 회차를 시키고 있으나 규모가 큰 화물차 40여 대는 차를 돌릴 수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을 지날 예정인 차량은 인근 국도 36호선과 21호선을 이용해 대천나들목으로 진출한 뒤 광천나들목으로 재진입하면 된다”며 “염산의 치명성 때문에 탱크로리 견인을 마치면 소통 재개 여부를 119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0,000
    • +1.43%
    • 이더리움
    • 3,563,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42%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600
    • +2.64%
    • 에이다
    • 535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99%
    • 체인링크
    • 16,900
    • +2.36%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