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이엠넷, 일본 법인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 결정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1-05-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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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증시에선 코스피 2개 종목과 코스닥 4개 종목 등 총 6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종목씩 2개로 나타났다.

이엠넷은 일본 법인인 이엠넷재팬이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엠넷은 21일 이엠넷재팬이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엠넷재팬은 2007년 이엠넷의 지사로 출범해 2014년 일본 현지법인으로 전환됐다. 이후 2018년 9월 도쿄거래소 마더스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엠넷에 따르면 자본제휴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이엠넷재팬의1대주주가 되고 이엠넷은 2대 주주가 된다. 회사 측은 소프트뱅크와의 자본제휴에 대해 일본사업에서의 장기적 성장과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영역확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익시스템은 넷플릭스의 메타버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진출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는 최근 구독형 게임 서비스 진출을 모색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형태로 게임 부문을 시작해 향후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선익시스템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선익시스템은 초고해상도의 화소를 만들어내는 OLED 장비 제조·판매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3M 등이다.

애니플러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85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억 원, 2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우는 하이트진로가 예상 밖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트진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50억 원, 529억 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 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밖에 한화우, 삼성스팩4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F&F홀딩스는 사업회사인 신설회사 F&F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과 반대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이틀 째인 삼영에스앤씨는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시초가 2만2000원 이하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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