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걷어붙인 석화 업계…'탄소중립 기술' 국가 R&D 사업으로 띄운다

입력 2021-05-24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가열 나프타분해로ㆍ바이오 플라스틱 전환 등 R&D 기획연구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석유화학 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탄소제로위) 차원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연구ㆍ개발(R&D) 기획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현재 탄소중립에 관한 기술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술수요 조사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소제로위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도출해서 기술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다"며 "대부분 새로 개발해야 할 기술이어서 큰 비용과 시간이 들 수밖에 없는데 올 8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기획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6일 신규 R&D 국가 사업 사전 기획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제1차 산업기술R&D 연구기획사업' 신규 지원 과제 중 하나로 '석유화학 탄소중립 대응 기술개발사업 기획연구'를 공고했다.

산업부는 이 공고를 통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 연구를 기획할 기관을 선정한다. 해당 기관이 보고서를 작성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정부 R&D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다. 탄소제로위는 예타기획을 총괄한다.

예타기획은 정부출연금 300억 원 이상인 대규모 R&D 사업기획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8월에 예타를 신청해야 해서 그 이전까지 기획을 끝내는 것으로 돼 있다"며 "예타를 통과하면 일차적으로 2023년부터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2030년에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고된 R&D 신규 지원 과제는 △전기가열 나프타분해로 △바이오 플라스틱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ㆍ활용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 등이다.

탄소제로위와는 별개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연구도 추진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최근 '장기저탄소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편, 탄소제로위는 올 2월 첫발을 뗐다. 업계에서는 SK종합화학,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여천NCC, 대한유화 등 주요 석유화학사들과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탄소제로위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54,000
    • +3.5%
    • 이더리움
    • 3,192,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36%
    • 리플
    • 2,119
    • +2.32%
    • 솔라나
    • 135,600
    • +5.12%
    • 에이다
    • 388
    • +2.92%
    • 트론
    • 459
    • -1.29%
    • 스텔라루멘
    • 24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1.91%
    • 체인링크
    • 13,520
    • +3.92%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