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영불리신(影不離身)/금융포용 (5월25일)

입력 2021-05-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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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에드워드 불워리턴 명언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먹기 전에 간을 보듯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영국 소설가, 극작가이자 상원의원을 지낸 정치가다. 글래스고 대학 총장을 지낸 그는 교묘한 표현 기법으로 통속 소설을 많이 썼다. 대표작은 ‘폼페이 최후의 날’. 오늘은 그의 생일. 1803~1873.

☆ 고사성어 / 영불리신(影不離身)

‘그림자는 몸을 떠나지 않는다’라는 말. 자신의 허물이나 어떤 사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한다. 원전은 장자(莊子) 어부(漁父)편. 현명한 어부가 공자(孔子)에게 준 가르침. “어떤 사람이 자기 그림자가 두렵고 자기 발자국이 싫어서 이것들을 떠나 달아나려 하였는데, 발을 자주 놀릴수록 발자국은 더 많아졌고, 빨리 뛰면 뛸수록 그림자는 그의 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走愈疾而影不離身].” 어부는 자신의 진실함을 지키고 명예 같은 외물(外物)에 끌리지 않게 하라고 공자에게 충고했다.

☆ 시사상식 /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 취약 가구 및 기업에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회를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2018년 1월 금융위원회는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 청년, 중·장년,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취약채무자 보호 강화,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포용적 금융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 속담 /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쓸데없는 것이라도 없어지고 보면 섭섭하다.

☆ 유머 / 건강 비결

80살 넘은 노인의 건강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양호했다. 의사가 놀라 비결을 물었다. 그가 한 대답. “55년 전 결혼할 때 약속했죠. 내가 화내면 아내가 말대답하지 않기로, 아내가 화내면 내가 숲을 산책하기로요.”

의사가 더 궁금해하자 노인이 덧붙인 말. “결혼한 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숲 속을 산책했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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