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SID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해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Best New Display Component)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기술(Best New Display Technology) △최우수 기술 시연(Best Technology Demonstration) △우수 전시장 구성(Most Interactive Booth) 등 4개 부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로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과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했다.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을 수상한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효율을 20% 향상해 명암 및 색 표현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더욱 선명한 이미자와 실제와 같은 화질을 표현한 제품이다. SID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은 뛰어난 화질 표현과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능한 P-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가 처음 신설된 2019년부터 ‘88인치 8K OLED TV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기술 부문 등을 수상하는 등 지속해서 혁신적인 OLED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롤러블 OLED TV’도 SID 2021에서 수여하는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 권위의 디스플레이학회인 SID에서 OLED 기술 선도 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윤수영 전무는 “OLED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꾸준히 해온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