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516명...사흘째 500명대

입력 2021-05-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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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 비중 40%대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6명 증가한 13만69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538명)보다 22명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간 것이다.

신규 확진자 516명 중 국내발생은 418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인천 11명, 경기 132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280명(58.2%)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충남 각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3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전남 각 7명, 전북 5명 등 총 201명(41.8%)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23일부터 40.0%→46.6%→41.8%를 나타내며 사흘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비수도권에서 나온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수가 179명까지 확대됐다. 또 강원 춘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고,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확진자는 75명이 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5명, 중국 외 아시아 21명, 유럽 3명, 미국 등 아메리카 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총 193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7만1292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386만4784명이 완료했다. 2차 접종자는 10만1877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5만669명이 됐다. 이로써 1·2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554만228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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