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B컨소시엄, 7개 기관에 양자암호통신 적용ㆍ구축 ”

입력 2021-05-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핵심기술ㆍ개인정보 등 활용 범위 확대

▲SK텔레콤 자회사인 IDQ(ID Quantique) 연구원이 25일 분당 IDQ연구소에서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 자회사인 IDQ(ID Quantique) 연구원이 25일 분당 IDQ연구소에서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과 SK브로드밴드, IDQ(ID Quantique), 유알정보기술 등으로 구성된 ‘SKB컨소시엄’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ㆍ운영’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과제다. ‘SKB컨소시엄’은 7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구축한다.

‘SKB컨소시엄’이 수주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과제는 한국수력원자력·평화홀딩스·고려대학교 K-Bio센터·ADT캡스 등 7개 기관 9개 구간의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것이다. SKT는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과제를 최대 확보했으며, 이는 양자암호 분야를 선도하며 쌓아온 차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SKB컨소시엄’은 올해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핵심 산업시설에서 비상 통신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데이터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SKT는 또 NIA가 발주한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이기종(異機種) 양자암호 통신망도 구축, 운영한다. SKT는 이번에 ‘KOREN’망에 구축된 서로 다른 양자암호 통신망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Q-SDN(양자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제어기를 설치하고, 효율적인 통합 관제를 추진하게 된다.

SKT는 “국가 시험망에서 처음으로 이기종 양자암호통신을 관제·운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도는 B2B 양자암호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하민용 SKT 이노베이션스위트장은 “보안이 최우선인 국가 주요 시설을 넘어서 산업·민간에 걸쳐 양자암호통신이 폭넓게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자암호의 저변을 넓히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65,000
    • -2.12%
    • 이더리움
    • 4,616,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73%
    • 리플
    • 1,912
    • -3.82%
    • 솔라나
    • 320,200
    • -2.67%
    • 에이다
    • 1,310
    • -2.02%
    • 이오스
    • 1,080
    • -4.51%
    • 트론
    • 270
    • -2.17%
    • 스텔라루멘
    • 587
    • -1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2.88%
    • 체인링크
    • 23,840
    • -1.93%
    • 샌드박스
    • 813
    • -1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