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일반음식점 폐업 수 1만1437곳…전년비 9%↓

입력 2021-05-25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도별 1분기 일반음식점 폐업 수 추이. (자료제공=행정안전부·상가정보연구소)
▲연도별 1분기 일반음식점 폐업 수 추이. (자료제공=행정안전부·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요식업 폐업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폐업한 일반음식점 수는 1만1437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폐업 수(1만2572곳)보다 9% 감소한 수치다. 2016년 1분기(1만1235곳) 이후 가장 적은 폐업 수다.

특히 2018년 1만4149곳 폐업을 기점으로 △2019년(1만4086 곳) △2020년(1만2572) △2021년(1만1437곳) 3년 연속 감소세다.

음식점 폐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2610곳을 기록한 경기도다. 이어 △서울(2569곳) △경남(678곳) △부산(625곳) △인천(622곳)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폐업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87곳)이었다. 이어 △제주(173곳) △울산(277곳) △전북(297곳) △전남(348곳) 순으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에도 불구하고 배달 및 포장 비중 증가, 효율적 영업시간 분배 등의 노력이 폐업 수 감소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다만 이 같은 폐업 수 감소를 요식업 시장의 호황으로 판단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98,000
    • -0.32%
    • 이더리움
    • 4,94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31%
    • 리플
    • 4,701
    • -0.59%
    • 솔라나
    • 359,200
    • -0.03%
    • 에이다
    • 1,436
    • -1.51%
    • 이오스
    • 1,155
    • +1.85%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1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650
    • -0.13%
    • 체인링크
    • 37,280
    • +1.91%
    • 샌드박스
    • 80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