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벼락거지돼 코인 사는 청년에 자기집 희망줘야"

입력 2021-05-25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5일 2030 세대의 민심을 수습하는 방안과 관련해 "꼰대 정당을 벗어나는 방법은 공허한 주장보다 구체적인 현안을 밀고 나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를 함께 공감하고 얘기할 사람이 필요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청년 몫 최고위원으로 이동학 전 전국청년위 부위원장을 임명한 배경에 대해 "민주당은 4·7 재보선에서 20~30세대의 심판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젠더 논쟁도 중요하지만, 우리 청년세대에 절실한 것은 미래의 대안일 것"이라고 말한 뒤 그 대안에 대해 "벼락 거지가 되어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와 주식에 투자하고 로또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함께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같이 고민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들이 돈이 없어도 일할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시대를 꿈꾸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후보가 이동학 최고위원 지명을 축하해주고 이동학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 당선을 지지하는 글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꿈꾸게 된다"면서 "생각만으로도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첨단 산업 인재 부족 '초비상' [두뇌유출 上]
  • 다시 온 트럼프, 100일간의 역주행 [트럼프 2기 취임 100일]
  • 엔비디아·SK하이닉스·대만 업체 한자리에…컴퓨텍스 2025 미리보기 [ET의 칩스토리]
  • [전문] 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후 피해 발생 시 100% 책임"
  • 간병인부터 자녀까지…몰래 돈 빼내고 집 팔아먹기도 [시니어 지갑이 위험하다上 ]
  • “탄핵 찬성, 반대?”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십자가 밟기’ [서초동 MSG]
  •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 토트넘은 제물
  • 바이오부터 의료AI까지…‘인재 사관학교’가 산업을 움직인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9,000
    • -1.73%
    • 이더리움
    • 2,557,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496,300
    • -4.92%
    • 리플
    • 3,237
    • +2.08%
    • 솔라나
    • 211,500
    • -1.95%
    • 에이다
    • 1,006
    • -2.61%
    • 이오스
    • 961
    • -2.73%
    • 트론
    • 352
    • -3.83%
    • 스텔라루멘
    • 407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10.16%
    • 체인링크
    • 20,870
    • -3.82%
    • 샌드박스
    • 421
    • -6.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