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14포인트(1.44%) 상승한 1211.42를 기록하며 저항선이었던 1200선마저 넘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 상승의 일등 주역은 역시 외국인이다. 엿새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매집 규모를 확대하면서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은 27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4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288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3포인트(1.53%) 상승한 353.74를 기록중에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이 코스피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16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중에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인해 낙폭을 확대하며 128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하락한 12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