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백신 접종 어르신에 경로당 개방

입력 2021-05-25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로당 방역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경로당 방역 모습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은 경로당 운영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는 단계적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을 할 계획이다.

관내 경로당 197곳 중 운영 재개를 원하는 경로당에 한해 자율적으로 개방하며 이용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어르신이다.

구로구는 운영에 앞서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만 운영하고 입실 인원을 제한해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바둑, 장기 등 접촉성 프로그램이나 식사, 음식물 반입 등은 금지한다.

경로당마다 감염관리책임자도 지정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확인서와 2주 이상 경과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자 목록 작성, 열 체크,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청, 동주민센터, 구로구보건소 등 비상 연락체계도 구축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의 60세 이상 백신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건강도 지키고 경로당 등 공공시설도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03,000
    • -1.1%
    • 이더리움
    • 4,03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92,900
    • -1.81%
    • 리플
    • 4,064
    • -3.31%
    • 솔라나
    • 277,600
    • -5.48%
    • 에이다
    • 1,212
    • +2.62%
    • 이오스
    • 955
    • -0.52%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26%
    • 체인링크
    • 28,310
    • -0.91%
    • 샌드박스
    • 58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