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R&D 재발견 추진계획.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민간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 상용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03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2021년도 R&D재발견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추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 및 테스트 등 후속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AI·IoT, 바이오헬 등 신산업 분야 △기계, 조선, 섬유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의 사업화 R&D 20개 과제에 대해 103억 원을 투입한다.
R&D재발견프로젝트 지난 5년간(2015~2019년) 총 200개 과제를 수행했고 이를 통해 944억 원의 사업화 매출액, 77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산업부는 지원과제의 사업화 및 사업화 준비율도 약 88%로 나타나 전반적 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 이전기술의 활용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R&D재발견프로젝트 참여로 공공연구기관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수혜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긍정적 성과사례를 다수 도출할 수 있었다”며 “공공 R&D 성과물이 가치 재창출과 후속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