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의 자가면역질환 개발책임자인 김재현 박사는 “최근 글로벌 신약효능평가기관인 미국 엠엘엠으로부터 아토피피부염 효력시험 분석결과, 아토피 치료효능 평가지표인 ‘아토피피부염 중증지수’(Atopic Dermatitis Index Score: SCORAD)에서 60% 이상의 치료효능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SCORAD란 피부에 염증이 유발되면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들에 대한 중증도를 수치화하는 분석방법이다. 홍반(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혈액이 피부하층부에 고이는 현상), 각화 및 인설(피부에 생기는 딱지 및 은백색의 비늘), 표피박리(긁어서 생기는 상처) 등 아토피피부염의 전형적인 임상소견이 포함된다.
김 박사는 “현재 60% 수준의 아토피 치료효능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토콜로 추가시험이 진행 중이며, SCORAD) 뿐만 아니라 피부조직의 염증제어효능까지 검증하고 있다”면서 “이미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안전성이 입증된 iCP-NI의 연고제형 대량생산 및 효능평가시험에서 성공했으니 연고제형 독성검사만 이루어지면 비임상시험이 연내에 완료될 수 있고, 따라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진입이 가시화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앞서 수행한 iCP-NI의 아토피 동물모델의 치료효능평가에서 염증유도 면역 T 세포를 50% 이상 감소시키며, 가장 강력한 염증유발 싸이토카인인 티엔에프-알파(TNF-α), 인터루킨-6 (IL-6) 및 알러지 반응을 유도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의 분비 역시 각각 87%, 66%, 71% 씩 감소시키는 강력한 항염증, 항아토피 치료효능을 증명한 바 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는 이미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써 항염증 면역제어효능 및 안전성이 미국에서 입증된 만큼 또다른 적응증인 자가면역 아토피 치료제로써 임상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