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투영웅을 찾아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단이 이날 찾은 전투영웅은 2015년 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부상자인 김정원 중사와 하재헌 예비역 중사다.
공단은 두 사람에게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고효율 가전제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물품도 전달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역사 속 의인의 희생으로 우리나라의 평화와 발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우리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원 중사는 사고 이후에도 군에 남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충정을 다하고 있다.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전역 후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재기해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는 도쿄 패럴림픽 쿼터 대회 출전을 위해 29일 이탈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