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충전 후 원하는 곳에 탁송까지"

입력 2021-05-27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 기사가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 받아 충전 후 가져다줘…전용 앱 '이온' 통해 신청 가능

▲기아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가 새로 선보이는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충전한 뒤 다시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가져다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ㆍ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인 ‘이온(eON)’도 새로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eON)’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이용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끝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eON)’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시작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와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e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비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커피 쿠폰까지 추가 증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1,000
    • -3.11%
    • 이더리움
    • 4,747,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06%
    • 리플
    • 2,002
    • -0.05%
    • 솔라나
    • 329,400
    • -5.48%
    • 에이다
    • 1,345
    • -6.66%
    • 이오스
    • 1,140
    • -1.13%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90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58%
    • 체인링크
    • 24,240
    • -2.65%
    • 샌드박스
    • 895
    • -18.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