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의 먹는샘물 ‘한진제주퓨어워터’. (사진제공=한국공항)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제주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먹는샘물 ‘한진제주퓨어워터’를 7월부터 무라벨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라벨로 출시되는 제품은 총 3종(1.5L, 500mL, 330mL)이다.
이번 무라벨 제품 출시로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친환경 정책 실천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또 그동안 라벨을 분리하는데 가졌던 불편함을 없애고, 쓰레기 배출량 감소는 물론 페트병 재활용을 증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병 표면에는 한라산, 성산 일출봉, 바다 물결과 구름을 양각으로 형상화해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무라벨 제품 도입과 동시에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이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 장비 대여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