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수혜주 - NH투자증권

입력 2021-05-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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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에코프로HN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2200원으로 커버리지 신규 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의 분할 신설회사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각국이 추진하는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3대 탄소 배출분야인 에너지(풍력, 태양광, 수소)와 자동차(전기차ㆍ2차전지, 수소차), 산업(온실가스 저감) 각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에코프로HN은 산업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HN은 유해가스와 온실가스 저감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별 탄소배출 할당량이 감축됨에 따라 에코프로HN의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환 연구원은 “에코프로HN의 주요 사업부는 세계 최초 촉매식 대용량 PFC(Per Fluoro Compound,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처리기술을 활용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부, 공장 발생 VOC(Volatile Organic Compound, 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자체 촉매로 처리해 에너지 효율을 30% 향상시키는 대기방지 시스템사업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내 유해물질 제거 필터와 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클린룸 케미컬 필터 사업부 등이다”면서 “각 사업부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으며, 소재 개발부터 설치까지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과 매출액이 매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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