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엑소’ 온라인 전시관 VR로 꾸린다

입력 2021-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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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내달 공개되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내달 공개되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콘서트ㆍ연극에 이어 전시관도 가상현실(VR) 기기로 볼 수 있게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공간에 꾸리는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와 엔터테인먼트사가 손잡고 VR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아티스트의 사진이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SM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2년 넘게 축적한 VR 기획·개발·운영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보유한 아티스트 IP·콘텐츠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우선 신규 앨범을 발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VR 온라인 전시관을 내달 15일에 공개한다. 총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관은 엑소(EXO) 앨범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앨범 촬영 현장, 미공개 콘텐츠 등을 선보여 생동감을 더했다.

양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한다.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사전예약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U+VR 앱에서 해당 콘텐츠 출시에 맞춰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앱 서비스에 들어가면 추첨을 통해 ‘SMTOWN &STORE’ 할인권이 증정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는 이번 엑소(EXO)를 시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로 확대하고자 협의 중”이라며 “이르면 3분기에 새로운 전시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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