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국내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53%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남양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남양유업과 한앤컴퍼니는 홍 전 회장(51.68%)을 비롯한 오너 일가 지분 전체(53.08%)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가는 3107억 원이다. 오너일가 지분은 1주당 82만 원으로 계산됐다.
앞서 남양유업은 대표 유산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소비자 불매운동,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압수수색 등 역풍을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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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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