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코로나19 확진·격리자도 응시

입력 2021-05-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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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854명 선발에 23만6249명 지원…경쟁률 10.3대 1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뉴시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뉴시스)

다음 달 5일 전국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발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미확진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1월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고려한 조치다.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은 4일 오후 6시까지 판정·통보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는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시·도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자는 방역당국으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아 시·도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동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지방직 시험은 원서를 접수한 시·도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타 지역에서 확진·격리된 수험생은 지원한 시·도로 미리 이동해야 한다. 이송은 시·도 소방본부 등이 담당한다.

2만285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3만624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0.3대 1이다. 시·도별로 제주가 19.2대 1로 가장 높고, 세종 15.4대 1, 대구 14.3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7.9대 1, 전남 8.1대 1, 충북 8.2대 1 순이었다.

시험 결과는 다음 달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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