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9 CES에서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단말기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단말기 시장 개척의 의지를 밝혔다.
이날 레인콤이 공개한 네트워크 단말기 신제품은 인터넷 영상 통화 기능 및 생활 편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홈(WAVE-HOME)'과 와이파이(wi-fi) 인터넷 접속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전자사전 'D50' 및 PMP 제품인 'P35'다.
또 KT의 인터넷 전화 솔루션이 내장되어 있으며 웹브라우징까지 가능한 '아이리버 웨이브폰'도 전시되어 네트워크 단말기 라인업에 한층 힘을 실어 줬다.
특히 2009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웨이브홈'은 레인콤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네트워크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적인 신제품으로 풀터치 스크린 방식의 7인치 LCD 액정이 탑재된 기본 몸체와 무선 핸드셋으로 구성됐다.
통신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종 지역 정보 및 실시간 교통 정보, 증권 정보, 뉴스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군호 레인콤 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레인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디바이스 기업로 변화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이 분야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해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