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각장애인, 아시아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

입력 2021-05-31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첫 번째
4월 네팔 당국 입산 금지 해제 이후 도전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 카트만두/로이터연합뉴스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 카트만두/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시각장애인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장훙 씨가 24일 등정을 시작해 27일 베이스캠프로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충칭 출신인 장 씨는 녹내장으로 21살에 시력을 잃었다. 이후 2001년 미국 시각장애인 에릭 웨이헨메이어가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를 오른 것을 보고 산악 가이드 친구의 도움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네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외국인의 입산을 불허했지만, 지난달 재개했다.

장 씨는 “나는 걷는 곳을 볼 수 없어서 두려웠고, 무게중심을 잡을 수 없어서 가끔은 넘어지기도 했다”며 “힘들었지만, 그런 어려움을 받아들여야 했고 이것이 등반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1,000
    • -1.82%
    • 이더리움
    • 4,653,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6.61%
    • 리플
    • 2,154
    • +11.15%
    • 솔라나
    • 355,600
    • -2.17%
    • 에이다
    • 1,514
    • +25.43%
    • 이오스
    • 1,076
    • +10.36%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20
    • +5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5.15%
    • 체인링크
    • 23,360
    • +9.72%
    • 샌드박스
    • 551
    • +1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