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범죄, 시세조작·미공개 정보 이용 가장 많아

입력 2009-01-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 기업구조조정·M&A 관련주 신중한 투자 당부

금융감독원은 주요 증권범죄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시세조작과 미공개정보 이용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세조종사건은 48건으로 전년 64건 보다는 감소했지만 전체 183건중 가장 높았으며 이중 코스닥시장에서 적발된 사건이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또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은 2007년 57건에서 9건 줄어든 48건이었지만 불공정거래 사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8년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접수된 사건수는 205건으로 전년 동기 227건 보다 22건 감소했다.

금감원은 조사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혐의가 발견된 157건 중 115건(73.2%)을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 했다.

최근에는 고전적인 방식의 시세조종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면서 미공개정보이용, 허위공시 등을 이용한 사기적 부정거래 등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수법도 더욱 복잡화·대형화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평소 투자대상 회사의 경영·재무상태는 물론 공시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기업구조조정 및 M&A 과정 등에서 특정 종목의 주가와 거래량이 급변하는 경우, 더욱 신중한 투자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7,000
    • +0.2%
    • 이더리움
    • 4,721,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3.55%
    • 리플
    • 2,002
    • -5.83%
    • 솔라나
    • 352,200
    • -1.04%
    • 에이다
    • 1,450
    • -2.82%
    • 이오스
    • 1,259
    • +18.66%
    • 트론
    • 297
    • +1.37%
    • 스텔라루멘
    • 796
    • +3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1.26%
    • 체인링크
    • 24,090
    • +3.21%
    • 샌드박스
    • 855
    • +5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