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중 브이터치 대표, ‘올해의 발명왕’ 수상

입력 2021-05-31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유일의 원거리ㆍ비접촉 가상터치 개발…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사진제공=브이터치)
(사진제공=브이터치)

김석중<사진> 브이터치 공동대표가 3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6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김석중 공동대표는 세계 유일의 원거리ㆍ비접촉ㆍ비착용 가상터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상터치는 3D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사용자의 동작을 AI(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사람이 가리킨 곳과 의도(모션ㆍ제스처)를 검출한다. 이를 통해 원거리ㆍ비접촉ㆍ비착용 터치 제어를 가능케 해주는 기술이다.

김석중 공동대표는 가상터치 관련 특허를 국내 43건, 해외 51건, 총 94건 출원했으며 이 중 43건의 특허권을 확보했다. 가상터치 관련 독보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적재산권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브이터치는 2021년 출시한 디스플레이 제어용 ‘가상터치 패널’로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CES 혁신상’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출신이기도 하다.

‘가상터치 패널’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전면에 부착하던 터치패널 대신 가상터치 센서를 얹기만 하면 비접촉, 원거리 터치 제어가 가능해진다.

기존 터치패널, 버튼 등을 교차 사용해 발생하는 감염병의 접촉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해 준다. 휠체어 장애인이나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이 안 닿는 화면 영역 전체를 손쉽게 제어 가능하게 해준다.

김석중 브이터치 공동대표는 “기존의 비위생적인 터치 패널 및 버튼을 위생적이고 편리한 가상터치 패널로 대체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가상터치 패널’을 시작으로 ‘차량용 가상터치’, ‘가정용 가상터치’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발명왕’은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발명가를 매년 1명씩만 선발하는 상으로 엔지니어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특히 2021 올해의 발명왕은 역대 최초 스타트업에서 수상해 더욱 이례적이란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