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부동산 투기' 의혹 국회의원 16명 수사

입력 2021-05-31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내달 2일 중간 수사 브리핑

(뉴시스)
(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이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투기 의혹 13명, 기타 관련성 있는 사안으로 3명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애초 국가수사본부에서 내사·수사한 국회의원은 5명이었으나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현직 국회의원 13명 등 85명(34건)을 수사 의뢰하면서 대상이 늘어났다. 특수본은 기존 수사 중이거나 수사 종결한 사안을 제외하고 10건이 신규 사건으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내부정보 이용 투기 사건 투기 사건 1453명(315건), 기획부동산 등 기타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1343명(331건) 등 총 2796명(646건)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 대상에는 고위 공직자 8명, 국가공무원 86명, 지방자치단체장 14명, 지방공무원 176명, 지방의회 의원 55명, LH 직원 77명 등이 포함됐다.

특수본은 지금까지 4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20명을 구속했다. 기각된 13명 중 10명은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공직자 부동산 투기 관련 조사·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7,000
    • -1.14%
    • 이더리움
    • 4,623,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6.41%
    • 리플
    • 2,101
    • +6.22%
    • 솔라나
    • 357,400
    • -1.87%
    • 에이다
    • 1,462
    • +18.86%
    • 이오스
    • 1,044
    • +8.75%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581
    • +4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3%
    • 체인링크
    • 22,950
    • +8.87%
    • 샌드박스
    • 522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