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에 따라 우려했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지 않고 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또한 하루만에 1300원대로 올라섰다.
8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42포인트(-1.91%) 하락한 1204.75를 기록하며 1200포인트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전일 미 증시가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과 고용지표 악화로 인해 급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30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연일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이 4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하락세를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장 중 한 때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1포인트(-0.23%) 하락한 335.32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루만에 다시 폭등하면서 1300원대로 재진입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50원 급등한 131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