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07.7/1108.3, 2.8원 하락..물가상승에 유로화 강세

입력 2021-06-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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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로화는 물가상승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수 있다는 관측에 영향 받았다. 실제 독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5%(전월대비 0.5%) 상승해 시장 예상치(2.3%) 보다 높았다. 이날 미국 뉴욕장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31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7.7/1108.3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0.9원) 대비 2.8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5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29달러를, 달러·위안은 6.373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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