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월 기본료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주는 ‘10% 포인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링크는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번 ‘10% 포인트 요금제’는 네이버페이와의 제휴로 매월 기본료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요금제는 △월 3만5200원(네이버페이 3200포인트)에 음성ㆍ문자 무제한, 기본 데이터 11GB(+매일 2GB, 소진 시 3Mbps 무제한) △월 2만7500원(네이버페이 2500포인트)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소진 시 3Mbps 무제한) △월 1만7600원(네이버페이 16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월 1만3200원(네이버페이 12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4GB △월 7700원(네이버페이 7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총 5종의 요금제로 구성됐다.
‘10% 포인트 요금제’는 유심카드 구매 뒤 ‘SK세븐모바일’ 온라인몰이나 개통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3분 내 개통이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한다.
SK 세븐모바일은 ‘10% 포인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요금제에 따라 최대 6개월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무료 제공하고, 추가로 사은품 9종을 선택 증정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고객 혜택을 더 확대하고자 월 기본료의 10%를 간편결제 대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요금상품 기획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