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ㆍ기관 동반 '팔자'..1200선 하향 이탈

입력 2009-0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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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의 외국인 '팔자'세 전환과 더불어 기관의 차익 매물까지 더해지며 낙폭을 키운 가운데 12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2.66%) 1195.52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전날 부진한 고용지표 및 '어닝 쇼크' 우려로 인해 급락 마감했다는 소식 여파를 고스란히 흡수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최근 단기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마저 드러내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장중 내내 조정 장세를 연출하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고 원ㆍ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되고 있고 장초반 순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하루만에 매도세롤 전환되면서 외국인 순매도와 맞물려 수급 불안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맞아 오전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도 우위로 돌아선 점 또한 만기일 코스피지수 반등에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현재 415억원, 1132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1509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525억원, 329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매물이 점증하는 양상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 업종이 4% 이상 떨어지는 가운데 운수장비, 기계, 전기전자, 유통, 화학, 보험 업종이 나란히 2% 이상 내리고 있다.

건설, 전기가스, 통신, 운수창고, 음식료, 은행 업종도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KB금융과 POSCO가 이날 6.23%, 5.47%씩 각각 떨어지는 가운데 현대차, 신한지주도 5%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LG전자 등도 2~3%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196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07종목이 내리고 있다. 55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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