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원 사회적기업…P4G 정상회의서 사회적 가치 강조

입력 2021-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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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세누ㆍ그레이프랩ㆍ우시산 제품 P4G 정상회의서 두각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새활용 패션쇼’에서 선보인 ‘몽세누’의 업사이클링 의류 제품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새활용 패션쇼’에서 선보인 ‘몽세누’의 업사이클링 의류 제품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제2차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에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이번 P4G 정상회의에서 대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몽세누, 그레이프랩, 우시산이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몽세누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고기능성 원단과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한다. 그레이프랩은 재생지, 사탕수수, 카카오껍질 등을 이용해 다이어리나 노트북 거치대 등 디자인 소품을 만든다. 우시산은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몽세누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새활용 패션쇼'를 열었다. 재활용 의류 제품 약 15개를 출품해 런웨이를 장식했다. 몽세누가 제작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은 행사 진행요원 단체복으로도 활용됐다.

그레이프랩은 자사 대표 제품인 노트북 거치대와 멀티 거치대를 이번 정상회의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했다. 또 정상회의를 기념해 외교부와 대림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 전시가 진행되는 대림미술관 1층 뮤지업샵에서도 한정판으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우시산이 제작한 크로스백은 정상회의 연계 행사 중 하나인 '2021 글로벌 청년기후환경챌린지' 참가자들에게 줄 증정품으로 선정됐다. 우시산의 재활용 의자는 새활용 패션쇼 행사용 의자로 사용됐다.

몽세누, 그레이프랩, 우시산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친환경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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