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행안부 공식 지정 서비스로 전국 확대

입력 2021-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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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전해철 장관 주재로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를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 ‘같다’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AI기반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가 공식 지정됐다.

공식 지정된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는 13만 명의 회원 가입자 있다. 또 누적 30만 건의 폐기물 수거 신청 건수를 달성하는 등 서울, 수원, 용인, 인천,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을 맺어 약 1330만 명의 시민이 폐기물 배출 신고를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빼기는 현재 국내 최다 폐기물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매월 130% 이상씩 성장 중이다. 주요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별도 스티커 부착 없이 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한 비대면 수배출 서비스 ‘직접버림’,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와 노년층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운영중인 지자체 및 빼기 빅데이터베이스 연구소에 따르면, ‘빼기’를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물품은 평균 16만 건으로 간편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식을 제안해 무단투기 감소에 효과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빼기의 중고가구, 가전 자원순환 서비스를 통해 버려지는 폐기물의 지역 내 재사용 중개 비율이 증가하여 지자체 평균 약 7억2000만 원 상당의 폐기물 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협약 지자체는 빼기 서비스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 시간 절약 및 전문 CS팀의 대응으로 지자체의 반복적 민원이 평균 1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거 동선을 사전에 확인하게 됨으로써 지역 내 수거 업체는 관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전국 지역 소상공인은 가구, 가전 배송 업무 연계로 약 20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수행할 수 있었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빼기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와 동반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일조하여 전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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