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켰다" BTS, '버터'로 빌보드 싱글 1위…벌써 4번째

입력 2021-06-02 08:22 수정 2021-06-02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명실상부 글로벌 팝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이다.

BTS의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이 차트 정상에 등극해 통산 3차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스 온'은 한국어 곡 최초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같은 해 10월에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BTS가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1위에 오르기도 해 BTS 참여 곡으로 치면 네 번째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며 “커리어의 첫 1위 곡부터 네 번째 1위 곡을 만들기까지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2006년∼2007년) 이후 가장 짧다”고 밝혔다.

BTS는 이번 신곡을 발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바 있다. 앞서 멤버 슈가는 지난달 21일 열린 'Bu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핫 100' 1위할 것 같다. 하겠습니다 1위. 해내겠습니다"라고 약속한 것. 그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또 한번 '핫 100' 1위를 해내며 '기록소년단'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빌보드 '핫 100' 발표 직후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아미!"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 역시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Butter'가 빌보드 HOT100 1위에 올랐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1,000
    • -0.2%
    • 이더리움
    • 4,990,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1.59%
    • 리플
    • 2,114
    • +3.02%
    • 솔라나
    • 330,500
    • -1.72%
    • 에이다
    • 1,449
    • +2.91%
    • 이오스
    • 1,136
    • -1.47%
    • 트론
    • 283
    • +0.71%
    • 스텔라루멘
    • 695
    • +3.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3.18%
    • 체인링크
    • 25,030
    • -4.06%
    • 샌드박스
    • 8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