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옵션만기일 맞아 비교적 선방..1205.70(22.47P↓)

입력 2009-0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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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는 새해 첫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마판 증권의 1000억원 이상 순매수세 유입으로 1200선을 지켜내며 비교적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증시 급락 여파와 단기 급반등 피로감을 드러내며 하락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장초반 개인 매도세와 맞물려 하락 폭을 키웠다.

이후 기관 마저 순매도세로 전환, 수급 부담을 가중시켰고 코스피지수는 1200선 지지력을 시험받으며 오전 장내 하락 기조를 면치 못했다. 다만 개인이 재차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양상이었다.

오후들어서도 코스피지수는 이같은 흐름이 지속됐고 시간이 갈수록 투신을 중심으로 물량 부담이 가중된 결과 1200선을 내줬다.

하지만 장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개인의 저가 매수세는 지속됏고 기관의 경우 매도 공세가 주춤한 데 따른 수급 공백 여파로 지수는 재차 1200선에 안착했고 장막판 증권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세가 유입된 결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1.83%) 하락한 1205.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1359억원, 639억원 동반 순매도했고 개인은 188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165억원 순매도 우위를 연출한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55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 업종의 소폭 오름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업종이 3% 이상 떨어졌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화학, 보험, 기계, 유통, 증권 업종 등이 1~3%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KB금융, LG디스플레이, POSCO, 현대차가 4% 이상 동반 하락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화재, 신세계 등도 2~3% 내렸다. 반면 SK텔레콤, KT&G는 소폭 올랐다.

이날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한 29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9종목이 내렸다. 68종목은 보합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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