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전체 학년의 등교 수업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2학기에 전체 학생이 등교하기 위해 교직원과 고3 수험생에 대한 백신 접종은 가장 우선적 과제로 생각하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체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계속 협의하면서 추진 중"이라며 "고등학교 3학년, 대입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중까지 백신 접종이 끝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7월부터 50~59세 성인과 고3을 포함한 수험생,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5월 27일 발표했다.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12일 시작됐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은 이달 7일 접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