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청 전 직원 코로나19 특별휴가 추진

입력 2021-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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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공무원노조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공무원노조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휴가를 추진한다.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은 지난달 31일 오 시장과의 첫 노사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 2∼3일을 줄 것을 요청하자 오 시장은 특별휴가를 즉시 추진하라고 배석한 행정국장에게 지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신용수 서공노 위원장과 임원진이 참여했고 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행정국장, 인력개발과장 등이 배석했다.

이외에도 오 시장은 △가족 복지로 확대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처벌 중심에서 예방·지도 중심의 감사 △노조 간부 전보 예외 제도 개선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조욜된 7개의 안건 외에도 참석자들의 추가 발언 등을 더해 10여 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오 시장은 취임 전 공무원들이 우려했던 '저성과자 퇴출 시책'에 관해 "과거에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던 것인데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서공노는 전했다.

서공노는 "제기되는 안건마다 큰 이견 없이 조율됐다"며 "오 시장의 경험과 열린 소통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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