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공식입장에도 쏟아지는 폭로…폭로자는 전 소속사 아닌 ‘접대 고객’

입력 2021-06-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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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공식입장 (출처=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 캡처)
▲한예슬 공식입장 (출처=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 캡처)

배우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접대부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폭로자가 접대 고객들이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6일 연예부 기차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남친의 정체가 탄로 난 것은 전 소속사가 아닌 그가 접대하던 고객들의 폭로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한예슬 남친의 정체에 대한 제보를 지난 5월 14일 받았다”라며 “91년생이며 2018년까지 연극을 하다가 그 이후 논란의 그 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공개한 것은 바로 그 전날인 13일이다.

제보자는 예슬의 남자친구 류성재가 P○○에서 일하다가 그 업계에서 물이 좋다는 C○에서 러브콜을 받고 이동했다며 아주 구체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해당 내용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이후 한예슬은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지 신기하다”라는 글을 남겼지만 이진호는 이와 같은 폭로가 전 소속사가 아닌 류성재의 단골들이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보자 역시 한두 명이 아니었고 함께 일한 업계 동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전 소속사는 한예슬과 전속계약이 만료되기 두 달 전인 지난 4월부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최근 한예슬이 활발한 유튜브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먼저 재계약을 마다한 것은 류성재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이진호는 말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이 연극영화과 출신의 류성재를 배우로 데뷔시키고 싶어 했고 그러기 위해 소속사에 합류시키고 싶어 했다”라며 “하지만 전 소속사 측에서 류성재의 정체를 알고도 합류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한예슬은 결국 타 기획사로 이적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류성재가 데뷔할 수 있을지는 의문 부호가 찍힌다”라며 “이쯤 되니 전 소속사를 탓하는 한예슬 씨의 행보가 더더욱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사건의 발단은 한예슬의 럽스타그램이다. 200만 명이 넘는 팔로우를 가진 그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라며 “단골 손님들을 비롯한 관계자를 자극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13일 “남자친구를 소개한다”라며 10살 연하의 류성재를 공개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류성재가 접대부라는 주장이 이어졌고 이날 디스패치 역시 같은 내용의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측은 “해당 기사를 확인했고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개인 사생활 부분이므로 억측, 추측을 자제해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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