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최근 넷플릭스와 제휴에 더해 키즈랜드 콘텐츠를 추가하며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KT키즈랜드의 핵심 콘텐츠 약 3000편을 자사 VOD서비스에서 이날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고객은 누구나 VOD홈메뉴에서 간편히 키즈랜드의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키즈랜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KT그룹의 키즈 VOD 서비스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7월 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에 KT키즈랜드와 협력해 어린이 대상 VOD 콘텐츠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던 어린이 대상 VOD콘텐츠 1만 편에 키즈랜드 콘텐츠 3000편을 추가해 약 1만3000편을 갖추며 키즈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키즈랜드 콘텐츠 중 미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인 ‘스콜라스틱’을 중심으로 편성된 영어 놀이터 메뉴는 △미국영어 커리큘럼, △영어로 노래해요 △캐릭터 영어놀이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영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즐기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KT그룹의 대표 키즈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