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외 주식펀드 설정액 줄고 MMF 늘고

입력 2009-0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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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설정잔액 100조 돌파 눈 앞...연일 사상 최고치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동반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증가가 이어지며 전일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585억원 줄어든 140조124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7300억원으로 전일보다 2378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207억원 줄어 54조3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1336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6086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5250억원 증가한 89조728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71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PCA투신운용의 'PCA대표기업지수주식A- 1클래스A-W'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베스트연금주식S- 1'에는 각각 5억원, 3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와 하이자산운용의 '하이Asia Infra주식형자 1-C4'에 각각 6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위대한성장주주식 1Class Af'에서 133억원,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17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7730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99조95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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