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9일 동국제강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원자재인 슬래브 가격 하락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철강 싸이클을 감안할 때 4분기 보다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수요부진으로 철강 가격 하락이라는 큰 추세를 바꿔 놓을 수는 없다”며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하지만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므로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