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우리투자증권은 나노엔텍이 지난 4분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노엔텍의 지난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6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이지만, 4/4분기에 매출 30억원 영업이익 7억 5천만원이 예상돼 분기별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나노엔텍 투자 포인트로 첫째, 생명공학부문의 세포분석기인 Countess 매출 증가와 둘째, ‘FREND’ 판매를 들었다.
이어 세 번째로는 장비 매출이 일어난 이후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소모품(각종 Chip 및 Kit) 매출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출의 안정성 및 수익성이 확보되는 점을 들었다.
또한 이러한 소모품은 화성공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원가가 낮아 큰 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구자옥 애널리스트는 “나노엔텍은 7~8년간의 연구개발로 인해 탄탄해진 기술력으로 각종 검증받은 제품을 가지고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