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성백전 케이씨아이 회장 등 41명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성백전 케이씨아이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성 회장은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링협회장을 역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기상 삼영기술 대표는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장 등 320여건의 건설공사 설계 및 사업관리를 통해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문천재 유신 사장은 35년간 3기 신도시 등 다수 신도시 개발에 참여, 대규모 공공주택공급으로 서민의 주건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골구조물 자동설계'를 제안한 현대엔지니어링 조정원·김상호·박진영 매니저, '도심 내 드론 비행시스템과 가로등의 도로화'를 구상한 동국대 김도현·세종대 정우주 학생, 'YOLO(실시간 객체 인식 기술)를 활용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인프라 구축'을 제안한 광주과학고 박수빈·강인서·신민섭 학생 등이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