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벌금 5000만 원 약식기소

입력 2021-06-04 1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약식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4일 이 부회장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벌금 5000만 원에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피부 질병 등을 치료하면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과정에서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부회장 측은 지난해 2월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검찰의 수사와 기소 타당성을 판단해달라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했다. 수심위은 3월 26일 심의를 연 뒤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기소 여부는 찬성 7, 반대 7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2,000
    • -1.14%
    • 이더리움
    • 4,61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45%
    • 리플
    • 1,912
    • -7.41%
    • 솔라나
    • 345,300
    • -3.68%
    • 에이다
    • 1,364
    • -9.07%
    • 이오스
    • 1,119
    • -0.27%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4.62%
    • 체인링크
    • 24,120
    • -3.29%
    • 샌드박스
    • 1,142
    • +69.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