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개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

입력 2021-06-04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 개혁성과 보고회 참석을 위해 국가정보원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국가정보원 개혁성과 보고회 참석을 위해 국가정보원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법 전면 개정 입법을 통해 개혁의 확고한 제도화를 달성했다”며 “이제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일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개혁 성과 및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정원을 방문한 것은 2018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 역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이정표가 아닐 수 없다”며 “개혁의 주체가 된 국정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정원의 국내정보 조직 해편 단행,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작업, 정보활동 및 예산 집행에서의 적법 절차에 따른 투명한 업무 수행 문화 정착 등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사이버·우주 공간에서의 정보활동은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앞당겨줄 것”이라며 “국정원만이 더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정원이 반도체·바이오·배터리·5G 등 첨단 산업기술 분야의 인력과 기술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날로 고도화·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해 왔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8,000
    • -0.53%
    • 이더리움
    • 4,64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1%
    • 리플
    • 1,945
    • -0.51%
    • 솔라나
    • 322,200
    • -1.01%
    • 에이다
    • 1,330
    • +1.37%
    • 이오스
    • 1,105
    • -0.45%
    • 트론
    • 273
    • +0.37%
    • 스텔라루멘
    • 606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0.92%
    • 체인링크
    • 24,130
    • +0.08%
    • 샌드박스
    • 842
    • -1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