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임금 12만 원 인상 포함한 협상안 마련

입력 2021-06-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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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12만304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안을 4일 마련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과 가족 수당 인상, 연차별 기본급 격차 조정,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에는 중대 재해 예방 조치, 하청 노동자 차별 해소 등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 요구안을 다음 주 중 사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하지만 실제 교섭 시작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2019년과 2020년 2년 치에 대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사는 앞서 2년 치 통합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두 차례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지난 4월 2차 부결 이후 노조는 기본급 인상 등을 추가로 요구하며 재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성급한 교섭 재개보다 사전 공감대 형성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2019·2020년 교섭부터 마무리하고 올해 교섭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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